한나라 용인시 당원 집단 탈당

1천15명 공천과정 항의 “서정석 현 용인시장 지지, 추가 탈당 예정”

한나라당 용인시 당원들이 집당 탈당계를 경기도당에 제출했다.

 

서정석 용인시장 후보 선거캠프는 ”18일 오후 4시께 한나라당 용인시 당원 1천15명이 한나라당 용인시장 공천 과정에 항의하는 뜻으로 집단 탈당계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집단 탈당서에는 ‘한나라당의 전국 유일의 국민배심원단 부적격 판정자에 대한 용인시장 후보공천에 항의하며 서정석 현 용인시장을 지지하는 뜻으로 집단 탈당합니다’라고 적혀있다.

 

또 ‘반드시 다시 한나라당으로 돌아오겠습니다’라는 문구도 함께 기록됐다.

 

이에 대해 서 후보 선거캠프 관계자는 “이번에 제출한 인원은 1차에 불과하고 2차로 1천여명의 추가 인원이 탈당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용인=최용진기자 comnet71@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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