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후 3시쯤경북 군위군 군위읍 잠수교 앞 제방에서 군위 모 사찰 소속의 승려가 몸에 불을 질러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목격자 이모씨는 경찰에서 "군위 5번 국도를 지나가던중 위천변 쪽에서 연기가 나 찾아가보니 사람 몸에 불이 붙어 있었다"고 말했다.
또 현장 주변에는 "4대강 사업을 즉각 폐기하고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을 위해 최선을 다하라"는 내용의 유서도 발견됐다.
경찰은 시신 부검 등을 통해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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