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력교정시술인 라식,라섹시술은 이제 쌍꺼풀 시술만큼이나 대중적인 시술로 자리 잡았다.
각막에 직접 하는 시술인 만큼 시술 전 의료진의 경력과 장비의 상태 등을 꼼꼼히 따져 가장 믿음이 가는 병원에서 시술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시술 후에는 전문의 지시에 따라 관리하는 것이 중요한데 시술 후의 관리에 따라 더 좋은 교정결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라식, 라섹시술 후 어떤 것들을 주의해야 할까?
시술 후 취미 활동
라섹시술의 경우는 각막절편을 만들지 않아 큰 활동에 제약이 없다. 그러나 라식시술을 한 경우에는 눈에 직접적인 충격을 받는 것은 주의해야 한다. 뚜껑처럼 만들어놓은 각막절편에 큰 충격을 받는다면 이탈할 가능성이 있다.
아이메디안과 김종민 원장은 “라식이나 라섹 등의 시력교정시술을 선택할 때는 자신의 취미, 직업 등 라이프스타일을 충분히 고려하여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시술 후 건조증
시력교정시술 후에는 각막에 분포되어 있는 지각 신경이 레이저에 의해 손상을 받는다. 각막 표면의 눈물 층이 불안정해져 안구건조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시술방법에 따라 증상의 정도와 회복기간에 조금씩 차이가 있다. 라섹시술의 경우는 각막의 신경섬유 재생이 빨라 시술 후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안구건조증의 회복이 상대적으로 라식에 비해 빠르다.
시술 직 후에는 인공눈물을 자주 점안해주고 장시간의 TV시청이나 컴퓨터 작업은 되도록 피하고 작업시에는 의식적으로 자주 눈을 깜박여주는 것이 좋다. 또한 1시간 간격으로 눈을 쉬게 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시술 후 안압 관리
우리 몸의 혈압처럼 눈도 안구 내부에 일정한 압력이 존재한다.안압이 상승하면 시신경이 눌리거나 혈액 공급에 장애가 생긴다. 시신경의 기능에 이상을 초래하게 되는데 이것을 ‘녹내장’이라고 한다.
라식, 라섹시술 후에는 각막의 두께가 얇아지게 되므로 안압이 수술 전의 측정값에 비해서 낮게 측정된다. 따라서 수술 후 정기적으로 안과를 방문하여 안압을 체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김종민 원장에 따르면 시술 후 안압이 정상 범위에 있더라도 각막이 얇아진 만큼 시신경 검사 등을 정기적으로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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