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고, 고등부 ‘최강劍’ 풀리그 5승1무로 우승

전국체전 검도 경기도대표 1차선발전

광명고가 제91회 전국체육대회 검도 고등부 경기도대표 1차 선발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광명고는 16일 시흥시 경기도검도회관에서 열린 대회 고등부 풀리그에서 5승1무를 기록, 남양주 퇴계원고와 동률을 이뤘지만 득점에서 29대27로 앞서 1위에 올랐다.

 

뒤를 이어 부천 심원고(4승2패)와 김포고(3승3패)가 3·4위에 랭크돼 7월 2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리는 2차 선발전에 나서게 됐다. 광명고는 퇴계원고와의 대결에서 선봉 김승민이 상대 윤범열에 허리치기를 성공시켰지만, 머리치기로 동점을 허용해 1-1 무승부를 기록했고, 2위전 신승재는 임용래와 득점없이 비겼다.

 

접전을 벌이던 광명고는 3위전에서 이근영이 이재주를 상대로 허리치기와 손목치기를 성공시켜 2-0으로 승리했고, 중견 배형주가 이윤표에게 1-0 반칙승을 거둬 승기를 잡았다.

 

하지만 광명고는 5위전에서 박진서가 곽대윤에게 손목치기를 허용하며 0-1로 패해 추격당했고, 부장 홍명기가 정성훈과 득점없이 비겼지만 마지막 주장전에서 이효진이 원종경에게 연속 허리치기를 내줘 게임스코어 2대2 무승부를 기록했다.  /안영국기자 ang@ekgib.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