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세일의 계절이 돌아왔다. 오늘부터 경기도내 백화점 및 할인마트를 비롯한 온라인 쇼핑몰들까지 여름정기세일을 시작했으니 이번 주말에는 가까운 매장에서 여름 맞이 쇼핑을 해보자.
롯데, 현대, 신세계, 갤러리아, AK플라자 등 주요 백화점들이 오늘부터 일제히 여름 정기세일에 들어간다. 내달 11일까지 17일간 진행하는 이번 여름 세일에는 브랜드들이 여름 신상품을 조기 소진하기 위해 참여율과 할인폭이 커지고 세일 물량도 늘어난게 특징이다. 각 백화점은 브랜드 매장별 세일 외에도 점포별로 다양한 기획·이월 상품 판매 행사도 준비했다.
도내 백화점·할인마트·온라인몰 등 내달 11일까지
AK 분당점, ‘프랑스 페어’ 마련 문화체험 기회 제공
홈플러스, 30일까지 장마 관련 용품 최대 40% 할인
AK플라자는 25일부터 7월11일까지 여름 세일을 진행한다. 빈폴, 폴로 등 인기 브랜드의 10~30% 세일은 물론 다양한 기획전으로 고객들을 초대한다.
특히 분당점에서는 ‘파리, 지난시간으로의 초대’라는 제목의 프랑스페어를 기획, 시향회를 비롯한 각종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불가리, 에르메스 등 프랑스 향수 시향회는 물론 생떽쥐베리의 어린왕자 콘셉트로 2~4층에 원화 전시회를 열어 쇼핑객들이 전통소품과 의상, 놀이 등 프랑스의 전통을 느껴볼 수 있도록 했다.
또 오르골 시연 및 전시, 어린왕자 캐릭터와 함께 사진찍기 등 어린이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행사들도 기다리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안산점을 비롯한 전점포에서 27일부터 ‘여름 프리미엄 세일’에 들어간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60여개 많은 전체 브랜드 가운데 76%가 세일에 참여한다. 프리미엄 세일에 맞춰 빈폴과 폴로는 25일부터 7월11일까지 30%, 자라는 7월1일부터 30∼60% 각각 시즌오프 세일을 진행한다.
또 세일기간 동안 상품기획자(MD)들이 선정한 여름철 7가지 인기 품목(샌들, 선글라스, 원피스, 티셔츠, 반바지, 수영복, 침구세트)을 20∼60% 할인 판매하는 ‘시즌 7대 품목 기획전’을 진행한다.
현대백화점 부천중동점을 포함해 25일부터 7월11일까지 ‘여름 정기 파워세일’을 진행한다.
세일기간 중 점포별 본매장과 행사매장 등에서 ‘폴로·빈폴 시즌 오프전’을 진행하고 폴로, 폴로진, 랄프로렌, 빈폴, 빈폴레이디스 등을 30% 할인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 경기점도 25일부터 7월11일까지 ‘여름 해피세일’을 실시한다.
주요 브랜드로는 부르다문, 앙스모드, 파코라반 등이 30%, VOV, 온앤온 캠브리지 등이 20%, 나이키, 아디다스 등이 10% 세일을 각각 진행한다.
또 씨엔 프린트원피스, 벨트, 모자 세트(7만9천원), 캠브리지 캐주얼 린넨 혼방재킷(17만5천200원), 비비안 브라·팬티 세트(6만8천원), 나인 웨스트 에나멜 플랫슈즈(9만5천400원) 등도 할인 판매한다.
이와 함께 홈플러스는 30일까지 장마 관련 용품을 최대 40% 할인한다.
비 오는 날 생각나는 빈대떡을 위한 부침가루와 식용유를 최대 35% 할인판매하며, 관련 용품인 우드조리기구는 2천원 균일가, 코렐 등 주요 브랜드 조리기구도 최대 30% 할인한다.
또 7월 중순까지 각종 우산, 우의를 최대 40% 할인품목으로 정해 우의는 최저 1천원, 우산은 최저 3천800원부터 판매하며, 뽀로로 캐릭터 우산(7천원), 스누피 캐릭터 우의(9천원), 멜리멜로 아동장화(9천900원), 스펀지샌들(6천~1만2천원), 월드컵조리(4천원) 등 인기 아동 브랜드 상품도 싸게 내놓는다.
한편 GS샵, 롯데닷컴, 디앤샵, 현대H몰, CJ몰 등 온라인몰도 이번주부터 일제히 여름 세일에 들어가 백화점과 경쟁을 벌인다. /이지현기자 jhlee@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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