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 세단 제네시스 10대 제공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28일(현지시간) 파나마 시티에서 열린 '한-중미 통합체제 정상회담'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행사 지원차량으로 럭셔리 세단 제네시스 10대를 제공했다"고 이날 밝혔다.
파나마 정부의 공식 요청에 따라 지원된 현대차 제네시스는 이번 행사 때 회담에 참석하는 중미 10개국 정상들의 의전차량으로 사용된다.
현대차는 지원차량의 원활한 운영 및 VIP의 안전을 위해 서비스 전담반을 구성, 회의기간 중 정비망을 비상 가동했다.
현대차는 중남미 시장에서 올들어 지난달까지 총 9만8천대를 판매, 시장 점유율 4.4%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61% 증가한 수치로, 현대차의 중남미 시장 의전 차량 제공 등 차별화된 마케팅이 성공한 것으로 해석된다.
현대차는 지난 5년간 중남미 5개국 주요행사 지원을 위해 정상 및 귀빈용 차량 총 810대를 지원한 바 있다.
현대차는 칠레 대통령 이취임식 행사(2006년과 올해)를 비롯해 중남미 국가 정상회담(2007년), 페루 APEC 행사(2008년) 등에 에쿠스, 그랜저(현지명 : 아제라) 등의 차량을 지원했다.
특히 칠레와 과테말라에서는 대통령 관용 차량으로 선정돼 중남미 지역에서 고급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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