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지역 봉사단 잇단 발족

韓赤 인천지사 ‘버들적십자’ 이어  ‘백령면-물범적십자 봉사회’ 결성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적십자사)가 최근 자원봉사단을 잇따라 발족하며 구호 봉사활동에 팔을 걷어 부쳤다.

 

적십자사는 지난 24일 옹진군 백령면사무소에서 ‘백령면 적십자봉사회’와 ‘물범 적십자봉사회’ 결성식을 가졌다.

 

적십자사는 천안함 침몰사건 이후 도서지역 봉사회 중요성을 깨닫고 백령도에 봉사회 결성을 추진해 왔으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거나 이재민 구호활동, 어버이결연활동 등을 펼칠 계획이다.

 

이순자 백령면 적십자봉사회장은 “천안함 침몰사건을 계기로 자원봉사의 힘이 얼마나 소중한지 깨닫게 됐다”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펼치는 봉사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 22일에는 동부적십자봉사관에서 정근화 부회장을 비롯해 한문선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장 등 봉사자협의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옥련2동 버들적십자봉사회가 발족됐다.

 

/이민우기자 lmw@ekgib.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