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사망한 박용하, 그는 누구인가?

지난 94년 데뷔하며 청춘스타로 성장, ‘겨울연가’ 통해 한류스타 발돋움

30일 오전 5시30분께 서울 논현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배우 박용하.

 

그는 1977년 8월 12일 1남 1녀 중 둘째로 태어났으며 중앙대 연극영화과를 졸업했다.

 

지난 1994년 MBC ‘테마게임’으로 얼굴을 알린 박용하는 95년 KBS ‘사랑이 꽃피는 교실’, 96년 KBS ‘스타트’ 등에 출연하며 청춘스타로서 차츰 입지를 넓혔고 98년엔 영화 ‘크리스마스에 눈이 내리면’을 통해 스크린으로 활동 영역을 확대했다.

 

이후 박용하는 지난 2002년 KBS ‘겨울연가’를 통해 한류스타로 발돋움했다.

 

‘겨울연가’ 이후 그는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왕성하게 활동했고, 이듬해에는 음반을 내고 가수로서도 활약했다.

 

주로 일본 활동을 해오던 박용하는 지난 2008년 SBS ‘온에어’, 2009년 KBS ‘남자이야기’와 영화 ‘작전’에 출연하며 다시 국내 활동을 활발히 재개했다.

 

한편, 박용하는 최근 ‘한국판 첨밀밀’로 알려진 드라마 ‘러브송’(가제)의 남자주인공 역할로 출연을 확정짓고 촬영을 앞두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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