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자녀 교육지원 잎새방송-교총 ‘MOU’
인천시 인터넷 교육방송인 잎새방송(www.ibse.co.kr)과 인천시 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가 공동으로 지역 학생들의 학력 신장과 과다한 사교육비 해결을 목표로 방과후 학교 활성화를 본격 추진한다.
서한샘 잎새방송 회장은 지난달 28일 교총 대회의실에서 윤석진 교총 회장에게 잎새방송 수강권 1천매를 전달하고 공동으로 ‘I Start운동’을 펼치기로 협의했다.
교총은 이날 전달받은 수강권을 사교육 혜택을 받지 못하는 도서 산간지역 학교와 저소득층 자녀들이 몰려있는 학교 방과후수업에 우선 제공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두 기관은 지난 2월 학생들의 학력 증진과 저소득 가정 자녀들의 교육 지원 등을 위해 멘토링 관리교사 양성·운영분야에서 서로 협력하고 다양한 복지사업들을 공동 기획하는 내용을 담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서 회장은 “학교 현장교육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참교육을 실천하는 교총과 공동으로 방과후 학교 장학 캠페인을 펼치게 됐다”며 “아직도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무분별한 유해 환경에 노출된 학생들이 많은만큼, 방과후 학교 돌봄이 교육을 통해 보호하고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우기자 lmw@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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