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우수학교 18곳 선정 인센티브
작동초등학교 등 인천지역 각급 학교 18곳이 인천시교육청이 진행한 교육재정 운영 우수 학교로 선정됐다.
인천시교육청은 어려운 교육재정 여건 속에서도 외부 재원 유치, 소모성 경비 절감 등 알뜰하고 건전한 재정 운영을 위해 노력하는 학교를 발굴·포상, 예산 지원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하기 위해 매년 초·중·고교 각각 6곳씩 모두 18곳을 교육재정 운영 우수 학교로 선정해 최우수 학교에 1천500만원, 우수 학교에 1천200만원, 장려 학교에 800만원 등 1억8천900만원을 차등 지원해준다.
올해는 초등학교의 경우 최우수 학교로 작동초등학교, 우수 학교로 부평북·왕길초등학교, 장려 학교로 미산·숭의·정각초등학교 등이 선정됐다.
중학교는 부평동중이 최우수 학교, 관교·부평서여중이 우수 학교, 검단·서곶·강화여중이 장려 학교에 뽑혔다.
고교는 강화여고가 최우수 학교, 인천기계공고·부평디자인과학고가 우수 학교, 해양과학·제물포·부평공고가 장려 학교로 각각 선정됐다.
평가는 학부모와 예산실무 경험이 있는 교육 공무원 7명으로 구성된 평가단이 4개 분야 9개 평가항목에 걸쳐 심도 있는 분석과 검토 등을 걸쳐 이뤄졌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평가를 통해 각급 학교가 추진한 외부 재원 확보 및 예산 절감 등 재정 효율화 노력과 재정정보 공개 등 투명성 강화를 위해 노력한 다양한 우수 사례들이 발굴됐다”며 “우수 사례는 각급 학교에 보급해 재정이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확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혜숙기자 phs@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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