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앓던 여고생 아파트서 투신 자살

우울증으로 방안에서만 지내던 여고생이 아파트 12층에서 뛰어내려 숨졌다.

 

1일 새벽 3시18분께 수원시 A아파트 주차장에 이 아파트에 사는 B양(18)이 쓰러져 숨져 있는 것을 주민 K씨(25)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4년 전부터 우울증을 앓아온 B양이 한달 전부터 가족과 대화를 나누지 않는 등 방안에서만 지내왔다는 가족들의 말에 따라 투신자살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 중이다.

 

/권혁준 기자 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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