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교육청, 특수교육정보화 경진대회

장애학생 322명 참가 14개 종목 실력 발휘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2일 인천정보산업고와 미추홀학교 등 특수교육기관 5곳에서 특수학급 재학생 237명과 특수학교 재학생 85명 등이 참가한 가운데 제6회 인천 특수교육 정보화 경진대회를 열었다.

 

이날 대회는 전국 특수교육 정보화대회 및 전국 장애학생 e스포츠대회 예선으로 장애 영역별로 정보화 종목 및 e스포츠 종목을 포함해 특수학급 4종목 12개 부문, 정신지체특수학교 3종목 4개 부문, 시각장애특수학교 3종목 3개 부문, 청각장애특수학교 2종목 3개 부문, 지체장애특수학교 2종목 3개 부문 등으로 나눠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장애 학생들의 대회 참가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초·중·고교 특수학급 각 영역에 타자종목을 신설했으며 워드프로세서 종목에도 감각장애 및 지체장애 학생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했다.

 

부문별 입상 학생들에 대해선 인천시교육감상과 함께 부상이 수여되고 각 부문별 최우수상을 수상하면 인천 대표로 제8회 전국 특수교육 정보화 경진대회에 참가한다.

 

김순남 시 교육청 초등교육과장은 “장애 학생들이 컴퓨터 활용능력을 키우고 건전한 게임을 통해 여가 생활기술을 익히는데 좋은 계기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혜숙기자 phs@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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