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청, 토착·교육비리사범 766명 무더기 적발

경기지방경찰청은 올해 상반기 토착·교육비리 단속을 실시해 모두 281건 766명을 적발해 43명을 구속하고 72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6일 밝혔다.

 

비리 유형별로는 단속무마 등 금품수수(공여)가 78건 293명(구속 7명·38.3%)으로 가장많고 사이비기자 갈취 104건 191명(구속 29명·24.9%), 공금 등 횡령(배임) 41건 98명(구속 7명·12.8%), 기타범죄 33건 125명(16.3%) 순이다.

 

직업별로는 공무원이 전체 검거인원의 47.7%인 365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기자 191명, 교사·교직원 69명 등으로 나타났다.

 

공무원의 직급별로는 기초단체장 1명, 4급 2명, 5급 31명, 지방의원 13명 등 고위공직자가 47명이고 6급 이하 187명 등이다.¶경기경찰청은 하반기에도 토착·권력·교육 등 3대 비리 단속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최원재기자 chwj74@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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