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문화지수시대 성공비법

노블리스 노마디즘(Nobless Nomadism). 단순한 직장의 이동이 아닌 의미 있는 영역의 일을 찾아 품격과 격식을 갖춰 전문 분야로 섭렵, 이동하는 것을 나타낸다.

 

노블리스 노마디즘을 생각과 행동으로 실증한 자기경영리포트, ‘Softer 감성&성공 Smarter’(한솔 刊)가 발간됐다. 책은 경기문화재단 문예진흥실장을 역임하고 현재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대표를 맡고 있는 이인권씨가 그동안 신문과 영자지에 써온 칼럼과 다양한 자료를 묶은 것이다.

 

저자는 21세기 CQ(문화지수)시대에서 성공하기 위한 필수 요건으로 창의적 감성과 전문적 역량, 그리고 글로벌 감각을 내세운다. 이를 위해 노블리스 노마디즘으로 터득한 사람과 조직 운영의 지혜, 작지만 언제나 최초, 최장을 기록한 자기경영, 문화감성의 가치를 구현하려는 사회 비전의 메시지를 들려준다. 또한 소프트씽킹이 진정한 파워가 된다는 합리적 철학과 단순한 출세가 아닌 성공을 디자인하는 경쟁 스타일을 함께 제시한다.

 

책은 크게 4가지 섹션으로 나눠지는데 ‘예술마인드 세트’에서는 지역문화 국제교류의 필요성과 전문인력 육성의 필요성 등을 주장하고 ‘경영마인드 세트’에서는 선진적 사회문화체계의 필요성과 오바마와 위대한 수퍼리더십 등에 관해 소개한다.

 

‘가치마인드 세트’는 가정의 가치 정립과 참된 행복의 의미, 느림의 미학과 지역경쟁력 등에 대해 다룬 칼럼을, ‘글로벌마인드 세트’는 국민화합의 가치와 아트센터의 롤모델 등에 대한 영문칼럼을 소개한다.

 

저자는 “다양한 조직과 지역, 환경을 거치면서 다문화를 체험한 것은 보람이었고 행복이었다”며 “삶의 경험으로 농축된 긍정의 메시지를 독자들과 공유하고 싶다”고 말했다. 값 1만2천원

 

 

/오세진기자 st1701@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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