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검 안산지청은 8일 경륜선수에게 수백원의 금품을 전달한 뒤 승부조작 등 부정행위를 저지른 혐의(경륜경정법 위반)로 전 경륜지도교사 K씨(45)와 경륜선수 K씨(32) 등 2명을 구속했다.
검찰은 또 경륜고객 J씨(52)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검찰에 따르면 경륜선수 K씨는 지난 2007년 5월 전 지도교사인 K씨와 J씨로부터 270만원을 받고 자신과 동료 선수들의 몸 상태, 입상 가능성 등을 알려준 혐의다.
또 지도교사 K씨는 J씨로부터 배당금의 30%를 받기로 하고 자신의 제자 등을 상대로 정보를 빼내 J씨에게 넘긴 혐의를 받고있다. /안산=구재원기자 kjwoon@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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