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 풀장 등 부대시설 무료 이용
“여름휴가, 강릉으로 가볼까.”
여름 휴가철을 맞아 부천시와 자매도시인 강원도 강릉시의 연곡해수욕장 하계휴양소와 관광지가 부천 시민에게 무료로 개방된다.
다음 달 23일까지 강릉시의 하계 휴양소인 연곡해수욕장 내에는 자매도시를 위한 구역을 설치, 솔밭에 텐트를 치고 야영하거나 유아용 풀장, 놀이시설, 비치발리볼장, 배드민턴장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오죽헌시립박물관, 대관령박물관, 통일공원, 함정전시관, 모래시계 공원, 허균·허난설헌 기념관 등도 주소가 기재된 신분증을 제출하면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그밖에 민간운영 관광지인 선교장(조선말 사대부의 고택), 참소리 축음기·에디슨 과학박물관(음악박물관), 하슬라 아트월드(예술정원), 썬크루즈(정동진 조각공원) 등도 무료 또는 30% 저렴하게 입장할 수 있다.
부천시 관계자는 “강릉 연곡해변은 울창한 솔밭이 넓게 펼쳐져 있어 야영지로는 최적이며 은어 낚시는 물론 물놀이를 할 수 있어 가족단위 피서지로 각광받고 있다”며 “강릉시를 찾는 직원 및 시민에게 널리 홍보해 더욱 즐거운 여행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부천=김성훈기자 magsai@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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