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무상급식 실현을 위해 국회, 지자체, 교육청, 시민사회단체가 함께 뜻과 지혜를 모으는 자리가 마련된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 소속 민주당 안민석(오산)·민노당 권영길·선진당 이상민 의원을 비롯한 안전한 학교급식을 위한 국민운동본부, (사)미래교육희망 공동주최로 12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지난 6·2지방선거에서 친환경무상급식 실시를 공약으로 내걸고 당선돼 취임한 교육감, 지방자치단체, 지방의원들이 친환경무상급식을 어떻게 실현할 것인지, 각 실천 전략들을 점검하고 바람직한 협력모델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친환경무상급식 실현에 대한 야당 및 시민사회단체의 실천의지를 확인하고 지속적인 연대와 협력의 틀이 마련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선 배옥병 안전한 학교급식을 위한 국민운동본부 공동대표와 최영찬 경기도 친환경무상급식 추진단장이 발제자로 나서며 심연미 민주당 정책위원회 교육과학기술 전문위원, 이경익 경기도교육청 학교급식 담당과 최창의 경기도 교육의원 등이 토론자를 참여해 열띤 공방이 벌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강해인기자 hikang@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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