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제조업 업황지수 전월비 1p 하락한 ‘96’
인천지역 경기 회복세가 주춤하고 있다.
1일 한국은행 인천본부에 따르면 지역 기업 462곳을 대상으로 지난달 경기동향을 조사한 결과 제조업 업황지수는 96으로 지난달보다 1p 떨어졌으며 비제조업은 82로 지난달보다 2p 오르는데 그쳤다.
수출 기업(101→109) 및 대기업(113→126) 등은 지난달보다 각각 8p와 13p 올랐지만 내수 기업(97→92)과 중소 기업(95→92) 등은 각각 5p와 3p 떨어졌다.
매출지수(113→118)와 생산지수(115→118) 등은 지난달보다 올라 호조세를 이어갔지만 가동률지수(116→116)와 채산성지수(85→86) 등은 큰 변동을 보이지 않았다.
비제조업중 건설업(54→66)과 기타비제조업(86→92) 등의 경기상승세는 두드러졌지만 운수업(95→90)과 도소매업(74→70) 등은 다소 악화됐다.
비제조업 매출지수(91→92) 및 채산성지수(86→87) 모두 지난달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경영 고충으로는 지난달과 같이 내수 부진(19.2%)을 꼽은 기업이 가장 많았고 환율(7.2%)과 인력난·인건비 상승(7.0%)을 꼽은 기업이 뒤를 이었다.
8월 체감경기는 제조업의 경우 소폭 둔화될 것으로 전망된 반면 비제조업은 개선될 것으로 분석됐다.
제조업 업황전망지수는 92로 2p 떨어졌으며 비제조업 업황전망지수(78→85)는 7p 올랐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