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영향…금리인상 우려도 한 몫"
지난달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가 금융위기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정보업체인 '닥터아파트'가 지난달 전국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을 조사한 결과 전달에 비해 0.35% 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금융위기 여파가 절정에 올랐던 지난 2008년 12월 이후 가장 큰 하락폭이다.
지역별로는 △ 서울 -0.48% △신도시 -0.66% △경기 -0.56% △ 인천 -0.27%, 수도권 전체는 -0.51%를 보였으며 지방은 0.14% 상승세를 기록했다.
닥터아파트는 "계절적 비수기인 휴가철인데다 금리인상 우려가 커지고 주택거래 활성화 대책마저 연기되면서 매수세가 크게 위축되는 되고 이로 인해 매매가가 대폭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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