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예산제도 공청회’ 부천시의회 오늘 개최

부천시의회가 16일 오후 2시 부천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참여예산제도의 올바른 시행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시의회 연구단체인 참여예산연구회 주최로 열리는 공청회에서 재정경제국 조재형 국장이 발제하며 시민단체, 시의원, 주민자치위원 등이 지정토론자로 참여한다.

 

참여예산연구회에는 회장직을 맡고있는 한혜경 의원(국민참여)을 비롯해 김은화·김인숙(민노), 윤병국·이진연(민) 등 5명의 의원이 활동하고 있다.

 

이번 공청회는 민선 5기 출범 후 재 입법예고된 ‘부천시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조례(안)’에 대한 사전 여론수렴을 위한 것이다.

 

한편, 부천시는 지난 2007년과 2009년 두 차례에 걸쳐 주민참여예산제도와 관련한 조례안을 입법예고 했으나 ‘지역회의 등 핵심조항이 빠진 형식적인 조례안’이라는 이유로 시민단체들의 반대에 부딪혔다.

 

윤병국 의회운영위원장은 “연구단체를 통해 공부하는 의회, 소통하는 의회상을 만들어 갈 것”이라며 “의원연구단체 구성과 연구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부천=김성훈기자 magsai@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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