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의회가 민생경제의 고통분담과 경비 절약을 위해 내년도 의원 의정활동비를 전면 동결키로 했다.
시의회는 19일 “오랜 지역경제 침체로 시민들이 어려운 상황에서 의정비 문제가 시민들에게 또 다른 고통을 안겨줄 수 있다고 생각해 의원들의 의정활동비를 올해와 같은 수준으로 동결키로 지난 17일 의원 간담회에서 합의됐다”고 밝혔다.
이번 의정비 동결로 동두천시의회는 지난 2008년 의정비 인하 조치에 이어 2009년부터 3년 연속으로 3천418만8천원의 의정비를 유지하게 됐다.
특히 이번 의정비 동결로 내년도 의정비를 결정하기 위한 여론조사와 공청회 등 의정비 심사절차를 생략할 수 있게 돼 상당한 예산절감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동두천=이호진기자 hjlee@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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