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포천시 한 장묘시설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지난 20일 오전 9시께 포천시 A공원묘지 관리사무소에 수사관 6~7명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경찰은 또 불법 묘지조성 혐의로 A공원묘지를 고발한 사실 등에 대한 자료를 포천시에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압수수색은 A공원묘지가 수년간 허가받은 묘지 이외 지역에서 불법으로 묘지를 운영했다는 첩보를 입수, 로비 의혹 등에 대해 조사를 벌이기 위해 실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초기 단계이며, 혐의 내용은 말해줄 수 없다”고 했다.
최원재기자 chwj74@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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