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 계산4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회)는 청소년 20여명과 주민자치위원 15명 등 30여명으로 자원봉사단을 구성, 지난 17일 부현동초등학교 담장벽화 500m 구간과 버스승강장 2곳 등지를 3시간 동안 청소했다.
부현동초등학교 담장 벽화는 주민들과 학생들의 손으로 방치된 학교 측면을 직접 벽화로 꾸며 지난해 완성됐지만 최근 집중호우가 이어지면서 오염물질로 뒤덮힌 가운데 이날 세척작업으로 다시 예전의 모습을 되찾았다.
이날 작업에 참여한 한 자원봉사자는 “우리 마을을 아름답게 꾸미는 일에 솔선 참여, 지역사랑과 정주의식 등이 높아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마을 구석구석을 살펴 깨끗하고 아름답게 꾸미겠다”고 말했다.
박용준기자 yjunsay@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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