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시대 맞는 교육혁신 필요”

박춘배 인하공전 총장, 세미나서 강조

박춘배 인하공업전문대학 총장은 지난 19∼20일 제주도에서 열린 ‘2010 전국전문대학 총장 세미나’에 참석, “네트워크 시대의 학생들에게 맞는 교수법을 새롭게 개발하는 등 교육의 혁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박 총장은 이날 ‘전문대학 경영혁신 사례’ 발표를 통해 “현재의 교육 현장에선 기성세대의 교수와 네트워크 세대 학생이 완전히 단절된 상태에서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며 “학생들의 학습방법에 맞는 새로운 교수법을 개발해야 하고 컴퓨터를 활용한 교육매체를 적극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대학행정의 개선방안와 관련, “전문대의 경영혁신 방침을 행정조직에 전파해 조직적으로 집행하기 위해선 경영의 목표와 전개과정을 명확하게 하고, 이를 모든 행정직원이 공유하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총장은 인하공업전문대학 발전계획과 관련, “오는 2012년부터 모든 교과목이 기초 실습단위와 연계성을 갖도록 설정하고 산업체의 요구를 만족시키는 교과과정을 개편하고 있다”며 “실습실을 통합 운영, 학생들이 편리한 시간에 기초실습 단위를 연습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혜숙기자 phs@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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