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의회(의장 김경오)는 집행부에 대한 행정감사까지 연기하며 태풍 곤파스로 피해를 입은 포도농가의 복구지원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김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17명은 지난 9일 태풍으로 인해 포도비가림시설이 파손된 서신면 포도농가를 방문, 피해 상황을 전해 듣고 복구지원에 나섰다.
이 자리에서 김 의장은 “태풍 피해를 접하고도 의사일정 때문에 도움을 줄 수 없어 안타까웠다”며 “이제라도 미력하나마 복구에 나설 수 있어 농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힌편, 시의회는 제98회 화성시의회 1차 정례회에 돌입, 지난 6일부터 집행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고 있으나 피해농가 복구지원을 위해 읍·면·동 행감(9일)을 10일로 연기했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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