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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신도시 상가 신축 크레인 넘어져 2명 사상

승인 2010-09-16 22:08
문민석 기자 sugmm@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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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전 9시31분께 성남시 분당구 판교신도시 내 상가 신축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크레인 붐대가 파손됐다.

 

이 사고로 지상 4층 높이의 고가사다리 크레인(일명 스카이 차량) 붐대 끝 탑승함에서 건물 외벽 유리 부착작업을 하던 C씨(42)와 S씨(42)가 추락, C씨가 숨지고 S씨는 부상을 당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날 사고는 크레인 차량에 연결돼 있던 크레인 붐대 용접부위가 파손되며 붐대와 탑승함이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고 당시 크레인 기준 적재량을 넘긴 채 작업을 한 정황을 확인하고 크레인 과적과 안전수칙 준수 여부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성남=문민석기자 sugmm@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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