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9대책 ‘약발 아직’… 일산·평촌 급매물만 팔려

매매시황

지난주 매매시장은 여전히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저가 급매물 위주로 관심이 늘었다. 19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 (www.r114.co.kr)에 따르면 아파트 매매시장은 ▽신도시(-0.07%) ▽수도권(-0.04%)이 모두 하락했다.

 

신도시는 ▽일산(-0.15%) ▽평촌(-0.10%) ▽분당(-0.07%)은 하락했고 ▲산본(0.01%)과 중동(0.00%)은 큰 변동이 없었다. 일산은 인근 입주물량이 많고 급매물 위주로 거래가 이뤄지며 약세를 보였다. 마두동 백마벽산 106㎡와 126㎡가 500만원가량 내렸고 일산동 후곡동성, 후곡동신도 1천만원가량 내렸다. 평촌은 초원마을 아파트(대림, 대원, 우성)의 급매물이 거래되며 250만원~1천만원 정도 조정됐다. 학군 선호도가 높은 곳이라 적정가격의 급매물이 나오는 대로 거래가 이뤄졌다.

 

수도권은 ▽동두천(-0.18%) ▽안산(-0.16%) ▽광주(-0.15%) ▽고양(-0.10%) ▽수원(-0.10%) ▽의정부(-0.10%) 순으로 하락했다. 안산은 안산공단에 근무하는 실수요자들이 급매물을 거래하며 시세가 조정됐다. 광주는 태전동 쌍용스윗닷홈A~C단지 93㎡~105㎡가 1천만원가량 하락했다. 수원도 전반적으로는 거래부진에 따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형복기자 bok@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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