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美 캐봇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와 MOU 체결
세계적인 반도체원판 연마제 기업이 평택에 1천만달러를 투자한다.
경기도는 김문수 지사를 단장으로 한 투자유치단이 27일 오전 8시30분(현지 시각) 일리노이주 오로라의 캐봇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를 방문, 1천만달러 규모의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CMP(Chemical Mechanical Polishing) 공정은 웨이퍼 표면의 요철 부분을 평탄화하는 공정으로 캐봇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는 이 분야 무기화합물 공급 세계 1위 기업이다.
이번 투자협약에 따라 캐봇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는 평택 오성산업단지내 6천600㎡에 반도체 CMP 공정용 연마제 제조거점 및 연구시설 설립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투자로 인해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반도체는 생산 공정에 필요한 신소재 반도체용 무기 화합물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김 지사는 이날 버지니아주 페어팩스에서 자매결연 지역인 버지니아주 로버트 맥도넬(Robert F. McDonnell) 주지사와 양 도·주간 기업 협력, 공동 연구개발 및 협력, 항만·물류 분야의 협력 등 교류·협력 활성화 방안도 논의했다. 김동식기자 dsk@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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