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테크노밸리 입주기업 50% “만족”

광교테크노밸리 입주 기업들의 절반 이상이 입주 환경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경기과학기술진흥원(이하 진흥원)에 따르면 진흥원이 입주기업들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51%가 ‘광교테크노밸리 입주환경에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또 57%는 광교테크노밸리에 장기 입주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장기입주를 선택한 이유로 입주기업들은 ‘광교테크노밸리의 인프라 및 시설’이라는 응답이 20%로 가장 높았으며 교통과 입지 우수성과 향후 발전가능성이 각각 19%로 조사됐다.

 

그러나 입주기업들은 광교테크노밸리에서 개선돼야할 과제로 은행, 우체국 등 공공업무시설 부족이 39%를 차지했으며 보육시설 부족(15%), 약국, 병원 등의 의료시설 부족(14%)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기업환경분석결과, 기업 마케팅 및 대외홍보 환경과 첨단장비 공동활용 등 대부분의 항목에서 50% 이상이 ‘보통’ 수준의 만족도를 선택했다.

 

하지만 인력채용 여건 분야에선 ‘불만족스럽다’ 응답이 36.9%로 나타났다. 또 기업환경과 관련, 시급히 해결해야할 과제로는 경기도의 정책적 지원이 27%로 가장 높았다.

 

진흥원은 이같은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다양한 개선방안을 마련, 추진하기로 했다.

 

김동식기자 dsk@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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