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위한 희생·헌신… 보답 따라야”

㈔예성 ‘군인가족 복지정책의 발전방안’ 세미나

우리나라 군인가족의 복지정책을 선진화하고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모색하는 세미나가 열렸다.

 

㈔예성(이사장 이만수)은 지난 7일 고양시 여성회관에서 ‘군인가족 복지정책의 발전방안’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군인 가족 복지정책에 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하듯 군인 및 가족과 관계 공무원, 도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나라 뿐 아니라 경기도 복지정책의 문제점과 해결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1부 개회식에 이어 2부에는 강무섭 박사(강남대학교 평생교육원장·㈔한국보육교사교육연합회 대학협의회장)의 사회로, 김성이 박사(전 보건복지부장관·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위원장)가 기조연설을 맡아 ‘군인가족 복지정책의 발전방안’에 대한 강연을 펼쳤다.

 

이어 제1주제 ‘군인가족 복지지원의 실태 및 발전방안’에 대해 정영기 대령이 주제발표를 하고, 조영빈 대령, 이장희 박사, 조승철 경기도사회복지공제회 대표이사가 토론자로 참여해 세계의 군 복지정책과 한국의 군 복지정책의 비교하며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제2주제는 ‘민·관·군 연계 군인가족지원 프로그램 개발 및 활용 방안’으로, 유흥위 공주대학교 교수의 주제 발표에 이어 정명복 대령, 김익균 협성대학교 교수, 육군대학 신종태 교수가 토론자로 나서 민·관·군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만수 이사장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군인과 그의 가족들에 대한 질 높은 복지정책의 연구와 개발이 이뤄져야 한다”며 “오늘 세미나 결과를 바탕으로 군인가족 복지정책의 선진화를 이뤄가도록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세진기자 st1701@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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