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민 안산시장 인터뷰
파란하늘 벗삼아… 온가족 레이스 ‘즐거움 두배’
“환경문제가 어느때 보다 강조되고 있는 이 때에 환경마라톤 대회가 무난하게 마무리 될 수 있도록 협조해 준 유관기관과 참가선수, 불편을 감수해준 시민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안산단원 환경하프마라톤대회에서 참가 시민들과 함께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달린 김철민 안산시장은 환경과 건강의 소중함을 느끼게 한 의미 깊은 대회였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를 개최한 소감은.
75만 시민과 함께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참가 시민과 마라톤 동호인들이 화합과 결속을 다지고 마라톤의 저변 확대를 위해 매년 개최해오고 있는 데 참가선수가 점점 늘고있는 추세다. 그 만큼 건강과 환경에 대한 관심 뿐아니라 저변이 확대되고 있다는 증거로 국내 대표적 마라톤대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대회 개최 성과를 꼽는다면.
무엇보다 이번 대회를 통해 자연스럽게 체력을 증진함은 물론 안산을 사랑하는 정주의식이 높아지는 계기가 되고 있으며, 타 지자체 시민들도 많이 참여하고 있어 자연스럽게 안산을 알릴 수 있는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
-앞으로의 대회 운영 방안은.
서해의 중심도시로 뻗어나가고 있는 안산시는 인구 75만을 넘어 100만명 시대를 향해 전진하고 있는 거대도시로 변모해 가고 있어 이 마라톤대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더불어 시민들이 축제처럼 즐길 수 있는 대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참가한 시민들에게 하고싶은 말은.
마라톤은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혼자서도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서 시민들이 마라톤을 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공원 및 도로 등을 잘 정비하도록 하겠다. 또한 소통과 화합으로 ‘시민을 힘나게 하는 안산’, 투명과 감동으로 ‘주민을 신나게 하는 안산’, 배려와 나눔으로 ‘서민을 잘살게 하는 안산’을 만들어 나가겠다. 시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
안산=구재원기자 kjwoon@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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