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의 땀방울 道 9연패 신화 앞장”

수원시체육회, 市선수단 환영대회 개최

제91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경기도의 사상 첫 9연패를 이끈 수원시선수단 환영대회가 18일 오전 수원웨딩의전당 코스모스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염태영 수원시장과 강장봉 시의회 의장, 김태영 경기도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 각 가맹경기단체 회장을 비롯, 선수·지도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윤태헌 시체육회 사무국장의 전국체전 성적보고로 시작된 이날 행사에서 염 시장은 전국체전에서 입상한 선수들에게 직접 메달을 수여했으며, 이어 일반 전국대회 성적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염 시장은 격려사에서 “스포츠만큼 그 지역, 그 나라의 국민들에게 자긍심을 높여주는 것은 드물다”라며 “이번 전국체전에서 경기도의 9연패에 수원시 선수들의 굵은 땀방울이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고 자부한다”고 선수단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어 “내달 열리는 광저우아시안게임은 물론, 내년 경기도에서 개최되는 제92회 전국체전에서도 좋은 성적으로 수원시의 위상을 드높여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수원시 선수단은 제91회 전국체전에서 금 19, 은 16, 동메달 15개를 획득, 경기도의 9연패 달성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냈다.  안영국기자 ang@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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