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기청 비지니스지원단
진성프로테크(화성시 소재)는 납품처의 검사 불합격 비율과 공정불량률이 높아 고민하던 중에 경기중기청의 비지니스지원단 현장 클리닉 사업에 참여했다.
이 사업을 통해 진성프로테크는 3차례에 걸쳐 경영일반, 생산관리 분야에 대한 현장자문비용의 80%를 지원받아 품질불량률을 50% 개선해 매출향상 및 품질관리시스템 정비 효과를 달성했다.
점착제 및 코팅제 전문 생산업체인 ㈜아미코트(화성시 소재)는 중기청 협업지원사업에 참여해 코팅제 등 신제품을 개발, 사업화에 성공한 뒤 자가공장을 마련해 신제품 대량생산에 필요한 설비를 갖출 수 있었다.
제조 프로세스 리엔지니어링을 통해 지난해 매출 대비 40%의 매출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이처럼 경기지방중소기업청이 실시하고 있는 비즈니스지원단 상담 및 현장클리닉사업이 중소기업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중소기업이 경영상 겪고 있는 많은 애로를 해결해 주는데, 꼭 필요한 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80명 자문위원 현장 종횡무진
공정개선·협업·세무 등 서포트
기업 경영애로 해소 경쟁력 ‘업’
경기지방중소기업청 비즈니스지원단은 180여명의 자문위원이 창업·벤처, 인사·노무, 세무·회계, 생산관리 등 10개 분야에 대한 상담과 현장자문을 통해 기업애로 해소를 위해 적극 지원하고 있다.
비즈니스지원단에서는 월평균 1천200여건의 상담을 처리해 현재까지 1만2천938건의 기업애로 상담을 처리했으며, 그 가운데 292건은 현장클리닉을 지원하는 등 기업현장까지 찾아가 해결해주는 원 스톱 체제를 갖췄다.
중기청 관계자는 “비즈니스지원단 운영사업은 중소기업의 기업애로를 해결할 뿐만 아니라 궁극적으로 기업성장에 기여하는 사업”이라며 “중소기업이 기업애로 상담을 더 쉽게 접근하고 이용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또 “사업 참여업체는 무료상담과 현장자문비용의 80%를 지원받으면서 기업경쟁력 향상에도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중소기업은 비즈니스지원단 홈페이지(http://link.bizinfo.go.kr)를 통해 게시판에 글을 올리거나 전화(031-201-6805~8) 또는 방문하여 기업애로 상담이 가능하다.
앞으로 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의 경영애로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예산 확대와 지역 유관기관간 협력체제를 통해 사업 내실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이선호기자 lshgo@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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