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사로비 최종덕옹 독도생활전 내달 명품 난 전시·무료 진료도
성남시의회(의장 장대훈)는 24일 “청사에서 시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각종 전시회 등을 잇달아 연다”고 밝혔다.
전시회는 시의회에 시민 누구나 쉽고 즐겁게 드나들 수 있도록 하는 청사개방 일환이다.
25일부터 11월3일까지는 의회 청사 로비에서 ‘독도 최초 주민 최종덕 옹 독도 생활 자료전’이 개최된다. 무인도인 독도를 유인도화 하여 우리영토로 실효적으로 지배하고자한 최종덕 옹의 개척자적 삶을 재조명하고, 독도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자 독도 최종덕 기념사업회에서 주최하는 행사이다.
다음달 6일부터 7일까지는 ‘2010 수도권 한국춘란회 엽예품 전시회’가 개최된다. 흔히 보기 어려운 명품 란, 특색 있는 작품을 전시한다.
이어 12월3일에는 ‘사랑과 나눔의 무료진료’ 행사가 개최된다. 한국평생교육 경기도노인대학협의회와 한국의료복지선교회에서 고령화시대에 소외되기 쉬운 노인들이 더 많은 의료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65세 이상 1천여명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를 실시한다.
성남시의회 관계자는 “시의회 청사 주인은 시민들인 만큼 자주 찾아주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같은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며 “올 한해 현재까지 108건에 5천여이 넘는 시민들이 이용했다”고 말했다.
성남=문민석기자 sugmm@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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