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10월 상복 터졌네

英 ‘월드트래블어워즈’ 이어 표준협회 서비스품질 2연패

대한항공이 이달 들어 두번이나 최고 항공사에 오르는 겹경사를 맞았다.

 

대한항공은 지난 20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한국표준협회 주관 ‘2010 한국 서비스 품질 지수’ 평가에서 항공사 부문 2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14일에는 영국의 여행운송컨텐츠 제공사인 ‘월드 트래블 그룹(World Travel Group)’이 주관한 가운데 인도 델리에서 열린 ‘월드 트래블 어워즈 2010’에서 ‘아시아 최고 일등석 서비스 항공사’로 뽑혔다.

 

‘월드 트래블 어워즈’는 올해 17회를 맞았으며 올해는 전세계 160여개국 18만3천여명의 여행, 관광, 항공업계 종사자들이 참가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대한항공은 차세대 명품 좌석을 도입하고 지속적으로 기내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한 노력을 높게 평가받았다.

 

특히 국내 처음으로 해외 전문 디자인 업체가 설계한 좌석인 ‘코스모 스위트(Kosmo Suites)’를 도입하고 최고의 식재료를 사용해 만든 기내식 메뉴, 한국 전통의 아름다움과 자연스러운 여백의 미를 강조한 고급스러운 일등석 기물들을 선보여 좋은 점수를 받았다.

 

대한항공은 이 밖에도 올해 초 ‘글로벌 트래블러 테스티드 어워드’에서 ‘최고 비즈니스클래스 좌석 디자인’과 ‘최고 공항 직원 서비스’ 상을 받았으며, 중국 여행전문지 ‘내셔널 지오그래픽 트래블러’가 시행한 ‘2010 골드 리스트 어워드’ 설문조사에서도 중국을 취항하는 외국 항공사 24개 항공사들 가운데 ‘최고 항공사 톱 3’에 선정되는 등 항공 분야의 국제적인 상을 잇따라 수상했다.

 

김미경기자 kmk@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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