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중국·인도·독일 등 문화·관광 사진 체험열차 내달 17일까지 시승행사
코레일공항철도가 ‘세계문화체험열차’ 시승행사를 연다.
오는 8일부터 12월17일까지 하루 3회씩 운항하며 홈페이지(arex.or.kr)를 통해 희망날짜 및 시간별로 1회당 50명씩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시승행사는 12월29일 공항철도 서울역~인천국제공항역 구간 개통을 기념해 마련됐다.
G20 정상회의 개최를 맞아 세계로 향하는 공항철도 이미지에 맞춰 G20 회원국들의 문화와 관광 등을 소개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6개의 객실별로 주제를 정해 한국의 사계, 전통문화, 한복 및 한식, 유적과 유물, 쇼핑과 도시, 문화공연 등을 생동감 있고 영상미 넘치는 사진으로 관람할 수 있다.
일본문화체험열차는 일본의 대표적 관광명소 24곳을 소개, 차내를 오가며 일본을 체험할 수 있다.
중국과 인도, 독일 등이 참가한 세계문화체험열차는 각국의 상징색과 독특한 문화유적 등 3국의 문화를 비교 체험할 수 있다.
시승은 서울역을 출발, 인천국제공항역에 도착한 뒤 다시 서울역으로 돌아오는 방식.
오는 16일부터는 시민들을 위해 검암역에서 출발하는 시승열차(검암역~서울역~인천국제공항역~검암역)를 하루 1회 운행한다.
시승행사에 참가하지 못한 시민들도 세계문화체험열차를 만날 수 있다. 시승시간대 이외에는 운행시간에 따라 영업구간을 운행한다. 다음달 29일 모든 구간이 개통되면 내년 1월29일까지 한달 동안 서울역~인천국제공항역을 운행한다.
김미경기자 kmk@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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