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커레몬·서우회, 축구·농구 우승합창

경기사랑 대학동아리대회 64개팀 열전

수원대 사커레몬과 고려대 서우회가 2010 경기사랑 생활체육 대학동아리대회에서 나란히 축구와 농구 우승을 차지했다.

 

수원대 사커레몬은 지난달 31일 동두천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축구 결승전에서 용인대 라인B를 2대0으로 완파하고 패권을 안았다.

 

준결승전에서 패한 건국대 아마축구회와 안양 대림대 대림FC는 나란히 공동 3위에 입상했다.

 

또 동두천시민회관 체육관에서 열린 농구 결승전에서 고려대 서우회는 용인대 YB를 접전 끝에 49대44로 물리치고 우승했으며, 국민대 KUBA와 아주대 A-Rise는 3위를 차지했다.

 

축구에서 인천대 어시스트와 인하대 Fc, 성균관대 에스카라, 경기대 피닉스는 페어플레이상을 수상했고, 수원대 사커데몬의 이광희는 최우수선수(MVP)상, 윤문용은 득점상(8골), 최시영 감독은 감독상, 김미화 심판은 심판상을 받았다.

 

농구에서는 성균관대 STFIDE 와 인하대 마농, 한신대 더 플라이트2가 페어플레이상을 받았으며, 김별(고려대 서우회)은 MVP상, 김현수(아주대 A-Rise)는 득점상, 용인대 YB 홍성봉 감독은 감독상, 하정현 심판은 심판상을 각각 수상했다.

 

한편 대학생들의 건전한 여가활동과 캠퍼스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동두천시생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 경기도축구연합회·농구연합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경기도와 인천시, 서울시 등 수도권 관내 대학동아리 64개팀 1천여명의 대학생들이 참가, 축구와 농구 2개 종목에 걸쳐 지난달 30일부터 이틀간 열전을 벌였다.

 

황선학기자 2hwangpo@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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