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개국 280개 업체 참가 DMZ·수원화성 등 홍보 세계 관광의 미래 ‘한눈에’
경기도를 포함한 한국 관광은 물론 세계 관광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경기국제관광박람회가 오는 11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 박람회는 ‘경기도가 한국관광의 미래를 엽니다’라는 주제로 경기도와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주최하고 경기관광공사와 경기도관광협회 등이 주관한다. 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2012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원회 등이 후원한다.
행사는 개막식 등으로 이뤄지는 공식행사와 관광홍보관·관광상품 판매관 등으로 꾸며지는 전시행사, 국제 메가이벤트 홍보관, 비즈니스 상담회, 대학생 서비스경진대회 등으로 이뤄지는 특별행사로 나눠 진행된다.
부대 행사로는 국내·외 전통공연, 체험관 운영, 참가자 팸 투어, 참가 기관별 이벤트 등도 펼쳐진다.
이번 박람회에는 30개국의 관광 관련 업체 및 기관 280곳이 참가하며 관람객들은 국내·외 여행상품을 현장에서 타 상품과 비교해 맞춤형으로 구입할 수 있다.
특히 세계 유일의 민간인통제구역인 DMZ의 관광정보를 얻고,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과 조선왕릉 등 경기도를 중심으로 하는 테마형 패키지상품을 국내 최저가로 만나볼 수도 있다.
이와 함께 다양한 레포츠를 체험하고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레포츠 홍보관’이 별도로 설치, 운영된다.
한편 지난해 열린 박람회에는 34개국 361개 기관 및 업체가 참여, 5만7천100여명의 관람객을 유치한 바 있다.
올 박람회의 입장료는 어른 2천원, 만 19세 미만 학생 1천원이며, 미취학 아동이나 군경, 장애인, 경로우대증 소지자는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김동식기자 dsk@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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