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광주시 지역위원회가 ‘생활정치 실현과 새로운 의회문화 만들기’라는 슬로건을 걸고 같은 당 소속 시의원들과 함께 지방 살림 운영에 대한 견제활동을 하기 위해 당내 의정 참여단을 구성키로 해 주목된다.
지역위원회는 4일 ‘민주당 제1기 광주시의회 의정 참여단’ 공개 모집에 나섰다.
이날 지역위원회는 “의정참여단은 그동안 광주시민이 끊임없이 요구했던 ‘투명하고 열린 행정’이 이루어지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25만 광주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생활정치 실현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참여단 역할과 관련 지역위원회는 “시민들은 자신의 손으로 직접 뽑은 시의회 의원들과 머리를 맞대고 자치법규의 조례 제정ㆍ개정 협의와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집행기관이 처리한 사무를 검토하며 예산결산 심사에 참여해 시민의 눈높이에서 필요한 의견들을 의원들에게 전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지역위원회 관계자는 “제1기 참여단은 이달 15일부터 시작되는 행정사무감사와 내년도 예산안 심의를 앞두고 시의원들과 함께 바람직한 의정을 펼칠 수 있도록 직간접적인 참여에 나설 것”이라며 “젊은 층을 중심으로 구성된 참여단을 통해 생활정치를 함께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광주=허찬회기자 hurch@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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