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미널 내 무인센터 설치
인천국제공항에 모든 정보를 편리하게 알아볼 수 있는 통합안내센터가 문을 열었다.
7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공항 여객터미널 1층 2곳에 공항 이용과 국내 관광 등 모든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는 통합안내센터를 마련했다.
지금까지는 공항안내와 별도로 한국관광공사, 서울시, 인천시 관광 안내카운터 등이 각각 설치·운영돼 여행객들이 필요한 정보를 얻으려면 하나하나 찾아다녀야 하는 등 불편을 겪었다.
통합안내센터에선 공항 안내, 교통정보, 관광정보 등 내·외국민이 필요한 모든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고 영어, 일어, 중국어 등 외국어 안내 서비스도 가능하다. 통합안내센터에는 FIDS(비행정보안내판), U-board(터치스크린 자동화기기) 등 자동화 무인 안내 시스템이 갖춰져 있어 언제든 손쉽게 안내받을 수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내년 인천국제공항 내 철도, 버스, 택시 등 교통안내 카운터를 한곳으로 모아 교통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채욱 사장은 “흩어져 있던 정보들을 한곳에 집중, 효율성 증대가 기대된다”며 “단순한 공항 이용정보는 물론 우리나라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쉽게 안내받을 수 있어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kmk@ekgib.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