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까지 킨텍스서 ‘경기국제관광박람회’

관광산업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세계 각국의 여행상품을 소개하는 ‘제8회 경기국제관광박람회’가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의 일정으로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렸다.

 

매년 11월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경기국제관광박람회는 경기도와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공동 주최하고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하는 행사로 30개 국가, 280개 관광관련 업체와 기관이 참가해 ‘경기도가 한국관광의 미래를 엽니다’란 주제로 각종 여행상품을 선보인다.

 

전시장은 관광홍보관, 여행 정보관, 관광상품 판매관, 지식교류관, 테마체험관으로 꾸며졌으며 연천 열쇠전망대를 비롯해 DMZ 철책선 걷기와 병영체험 등 경기도를 중심으로 한 18개 국내 패키지 여행상품이 소개됐다.

 

행사장에는 관람객이 패러글라이딩, 산악자전거(MTB), 오토캠핑, 스노보드 등 다양한 레포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코너도 마련됐다.

 

또 어린이 관람객을 위해 무비카에 특수안경을 쓰고 4D입체영상을 체험하는 라이더 체험과 다양한 산업 곤충 체험도 진행됐다.

 

해외에서는 한·중·일 크루즈 여행, 크리스마스 여행상품인 서유럽 3국 투어, 터키 일주를 포함한 다양한 상품이 선보여 관람객들이 각종 국내외 여행상품을 현장에서 비교하고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도 있다.

 

입장료는 어른 2천원, 만 19세 미만 학생 1천원, 미취학 아동과 장애인, 경로우대증을 소지한 노인은 무료다.  고양=박대준기자 djpark@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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