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의왕 여성회관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의왕·과천)는 오는 18일 오후 의왕시 여성회관에서 의왕시 지하철 대책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공청회는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과 조현용 한국철도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이 참석해 축사를 하고 이재훈 한국교통연구원 철도교통연구실장의 발제에 이어 이승호 국토해양부 철도정책관, 김영우 한국철도시설관리공단 기획조정실장, 조창연 의왕시민모임 대표가 참석해 의왕시 지하철 대책에 관해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의왕시를 경유하는 지하철은 지난 2004년 4월 ‘제2차 수도권광역교통 5개년계획’과 2006년 3월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따라 전액 국비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2007년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에서 경제성 부족 등을 이유로 추진이 보류됐다가 동탄2 택지개발 및 KTX 동탄역 신설, 공사기법 개발 등으로 경제성이 크게 향상돼 사업추진의 재논의가 이뤄지고 있다.
안 대표는 14일 “그동안 경제성과 예산부족 등을 이유로 추진이 보류됐던 의왕시 경유 지하철사업은 15만 의왕시민의 숙원사업으로 반드시 추진해야 하는 사업”이라면서 “의왕시를 경유하는 지하철이 건설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재민기자 jmkim@ekgib.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