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이한 자세 질타… 연구원들 진땀

도의회 행정감사 이모저모

○…15일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 행정사무감사에서 연구원의 안이한 행감 준비 자세를 질타하는 목소리가 터져 나와 피감기관인 연구원 관계자들이 한동안 진땀을 흘리는 상황이 연출.

 

도의회 보건복지공보위 배수문 의원(민·과천2)은 “일요일인 어제 이효경 의원과 행감을 준비하던 중 궁금한 점이 있어 연구원에 연락을 했는데 답변할 수 있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는 답만 돌아왔다”고 지적.

 

이어 배 의원은 “행감을 너무 편하게 생각하는 것 아니냐”며 “행감 전에는 충분히 자료요청이나 질의가 있을 것이라 예상이 될 텐데 연구원의 휴대폰 번호 등 연락할 수 있는 방법을 취하는 게 정상”이라고 질타.

 

또 배 의원은 “최소한 행감 때까지는 의원들이 어느 때 요청하더라도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라”고 주문.  구예리기자 yell@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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