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방위원장인 한나라당 원유철 의원(평택갑)은 18일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인 전국청원경찰친목협의회 입법 로비 의혹과 관련해서 “청목회로부터 받은 후원금 전액을 반환했다”고 밝혔다.
원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청목회 회원 50명이 지난해 11월4일 후원회 계좌로 각 10만원씩 500만원을 입금한 사실을 확인한 직후 12월23일 50명 전원에게 500만원 전액을 후원회 계좌를 통해 반환했다”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당시 입금자 개인별 연락처와 은행계좌를 일일이 파악하는 과정에서 반환수령을 기피하는 등의 애로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강해인기자 hikang@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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