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이 앞으로 10년 동안 온실가스 배출량을 30% 감축하고 섬을 활용한 해양바이오매스 사업도 추진하며, 포인트제도 도입하는 등 기후 변화에 적극 대응한다.
탄소포인트제는 절약한 에너지양 만큼 포인트로 돌려받아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프로그램.
군은 환경부로부터 지원받아 이같은 내용들을 담은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환경부는 올해초 (옹진)군을 비롯해 파주시와 울산 남구, 광주 광산구 등 전국 11개 기초 지자체에 기후변화 영향과 대응계획 등을 수립하기 위한 연구용역비 5천만원 가운데 50%를 지원했다.
군은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인천대 부설 기후변화센터에 맡겼다. 기후변화센터는 연구용역 결과 연간 온실가스 배출량은 1천50만t으로 인천 전체 배출량의 24.5%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창열기자 trees@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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