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의회는 최근 경기도가 제안한 수도권 광역급행열차(GTX) 계양유치 결의안을 채택했다.
의원 11명 전원의 만장일치로 통과된 이번 결의안은 GTX 3개 노선 중 인천과 서울을 잇는 노선(송도~청량리)의 ‘송도~청라~검단신도시~계양~부천당아래~여의도~용산~서울역~청량리’로 추진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용휘 부의장은 “현재 경기도가 제안한 ‘부평~신도림~용산~서울역~청량리’ 노선은 경인선과 동일하며 경인고속도로 등 자동차 인프라와 차별없이 중복돼 인천시의 시정목표인 인천의 균형발전과 대치된다”며 “많은 인구 유입이 이뤄지고 있는 계양구와 서구 지역으로 노선이 바뀌어야 진정한 균형 발전을 이끌 수 있다”고 말했다. 박용준기자 yjunsay@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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