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원확보 위해 결의안 채택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AG) 주경기장 및 종목별 경기장 건설에 필요한 국고 지원 등 재원확보를 위해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지원 특별위원회’가 구성될 전망이다.
이용범 시의원 등 시의원 10명은 7일 민간자본 유치와 재정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각종 문제를 검토·분석하고 이에 따른 대안 제시를 위해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지원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 의원 등은 “당초 민자 유치와 주변 개발 이익금 등을 통해 주경기장을 건설할 계획이었지만 경기 침체에 따른 민자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특히 주경기장 사업방식도 민자사업에서 재정사업으로 변경되고 경기장 규모와 사업비가 축소됐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성공 개최를 위해 도로와 경기장 건설에 필요한 연도별 소요 사업비의 국비 보조금이 적기에 지원되고 주경기장 신설에 필요한 사업비 역시 국고 지원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재정확보와 종목별 경기장 신설 및 인접도시 경기장 활용, 선수촌과 미디어촌, 외국인 관람객 숙박시설 확보 등의 산적한 현안에 대한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특별위원회 구성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김창수기자 cskim@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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