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교육지원청 전국 1위
인천교육 청렴도가 지난해 전국 16개 시·도교육청 가운데 13위에서 올해 7단계를 껑충뛰며 6위를 차지했다.
인천시교육청은 국민권익위원회가 한국리서치와 코리아리서치 등에 의뢰해 최근 공개한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 종합청렴도 점수가 7.97점으로 지난해에 비해 0. 13포인트 상승했다고 14일 밝혔다.
민원인 등 외부인을 상대로 전화 설문을 통해 평가한 외부 청렴도는 8.05점으로 7위, 교육청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 조사를 한 내부청렴도는 7.73점 등으로 8위를 차지했다.
특히 전국 특별·광역시 지역교육지원청들을 대상으로 한 청렴도 측정에선 강화교육지원청이 8.58 점으로 1위를 하며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동부교육지원청과 남부교육지원청 등은 각각 2·3위에 선정됐다.
북부교육지원청과 서부교육지원청 등은 각각 청렴도가 보통 수준인 11위와 17위 등을 차지했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청렴도가 크게 개선된 것은 각종 계약관리를 철저하게 이행하고 급식이나 수학여행 등 수련활동 업체 선정과정 공개, 교장·교감과 행정실장 등을 대상으로 한 청렴 교육 강화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박혜숙기자 phs@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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