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탤런트 김모씨와 가수 K씨의 마약혐의로 ‘연예인 마약사건’이 또 다시 우리 사회의 이슈가 되었다. 특히 주말 인기 프로그램에서 진정성 있는 모습으로 사랑받고 있는 이들이기에 실망감은 더욱 컸다.
이렇듯 ‘연예인 마약사건’은 1970년대부터 시작하여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끊이질 않고 있으며 잊을만하면 다시금 우리를 찾아온다. 하지만 늘 논란의 대상이 되면서도 무자비한 비난과 악성댓글로 한동안 반짝하다가 시간이 조금 지나면 다시 아무런 일도 없었다는 듯 잊혀지며 ‘연예인 마약사건’은 계속해서 반복된다.
또한 반복되는 문제들로 인해 이제는 사건에 대한 경각심마저 잃고 있는 실정이다. 연예인은 대중의 사랑을 받으며 살고, 연예인은 대중들에게 막대한 영향을 끼치는 존재로써 그만큼 사회적 책임감을 가지고 행동해야 하며 대중 또한 무자비한 질타와 비난보다는 따끔한 비판의 한마디와 함께 우리 사회를 다시 한 번 되돌아봐야 할 것이다. 박경선 인터넷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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