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32곳 하반기 운영성과 점검
경기일자리센터(센터장 강승도)는 지난 17~18일 이틀 동안 화성시 소재 라비돌리조트에서 도 및 일선 시·군 일자리센터 실무 담당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 하반기 경기일자리센터 실무담당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월 개소해 운영하고 있는 도와 지자체 일자리센터 32개소의 운영 성과를 점검하고 2011년 일자리센터가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날에는 지난 1년간 용인일자리센터 외 4개 시·군 일자리센터에서 운영 우수사례를 발표해 업무 추진 노하우와 우수 정보를 공유하고, 참석자 전원이 7개 분임으로 나눠 일자리센터 운영, 취업지원 업무 추진상의 문제점 도출 및 개선안 발굴을 위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또 더 많은 일자리 풀(pool)을 구축하고 더 편하고 쉬운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관련 전문가를 초빙, 취업률 제고를 위한 상담기법과 의사소통, 자기경영에 대한 강의를 들었다.
둘째날에는 강승도 경기일자리센터장의 ‘2011년도 경기일자리센터 운영방향’에 대한 강의와 우수 활동 분임에 대한 시상과 설문 등을 진행했다.
워크숍에 참석한 성남일자리센터 조지연 상담사는 “지난 1년 동안 일자리센터에 소속돼 일을 찾는 어려운 사람들에게 일자리를 찾아주며 어려움도 많았지만 보람도 컸다”며 “이번 워크숍에서 다른 상담사들과 많은 정보를 공유해 내년에는 더 발전한 일자리센터로 거듭나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월 개소한 경기일자리센터는 지난달말 현재 총 6만5천857명을 취업시켜 지난해 같은 기간 1만5천986명의 411.9%를 달성하는 등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 김규태기자 kkt@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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